세계적 기업 구글(Google)이 대만 타이난에 2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지난 11일 구글은 대만 데이터 센터의 운용 수요에 맞춰 타이난 남부에 부지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구글측은 대만이 전세계 하이테크 산업의 중심지로서 오랫동안 혁신적인 발전을 거듭해왔고, 아시아의 중심지구로서 자리잡았다고 말했으며 이 같은 이유들이 구글이 2013년 장화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세웠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새로 설립될 타이난 데이터 센터의 규모나 세부 사항은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만 현지 언론은 구글이 장화 데이터 센터 설립 1단계에서 200여명의 인건비를 포함해 미화 약 7억8천만 달러(한화 약 9천2백억 원)을 지출했으며 타이난 데이터 센터 투자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글은 대만 장화 데이터 센터 운영을 시작한 후 센터가 현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 여기며 폐기물 관리계획, 최근 개방한 전기차 충전소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벌여왔다. 구글 측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데이터 센터 커뮤니티 공익 프로그램(Data Center Community Grant Program)을 통해 대만 데이터 센터 근처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해왔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 약 40개가 넘는 공립학교·비영리단체와 50건이 넘는 지역사회 발전 프로그램에 미화 약 43만달러(한화 약 5억원)를 지원해왔다. 프로그램의 목적은 STEM(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교육 지원을 통해 교육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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