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만과학공업단지(南部科學工業園區) 쑤전강(蘇振綱) 협력관은 미중 무역전쟁이 악화됨에 따라 더 많은 대만 기업들이 대만으로 귀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협력관은 현 상황이 대만 정부와 함께 '실리콘 쉴드(Silicon Shield)’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지난 9일 현지 언론 역시 대만이 도전적인 세계 환경에서 경제를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수협력관은 지난 20년 동안 많은 대만 사업가들이 값싼 노동력과 낮은 환경 비용 등의 이유를 들어 중국에 제조 공장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 내 임금 상승과 장쑤(江蘇)성 쿤산(崑山)시의 환경 오염 금지 등을 볼 때 “이미 시대가 변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미중 무역전쟁은 기폭제 역할을 한다"며 "중국 내 많은 대만 기업인들이 제조기지를 바꾸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도 큰 작용을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9월 1일부터 3천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관세 부과를 시행한 품목에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이 포함되어 있다. 수 협력관은 "그 결과 중국 내 대만 기업인들은 대만으로의 귀환이 자신들에게 이익이 된다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국내 재투자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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