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불매운동으로 직격탄을 맞은 한국 항공사들이 대만과 동남아로 비행기를 돌린다.
28일 각 항공사에 따르면 한국 항공사들은 당초 일본 노선을 축소하고 대체 노선으로 대만과 동남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일본 노선에서 빠진 항공기를 다음 달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주 14회에서 주 17회로 증편하고 부산∼가오슝 노선도 현재 매일 1회(주 7회) 운항 중인 노선에 수·토요일 항공편을 추가 투입해 주 9회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부산~가오슝 노선이 한류 관광객 수요도 상당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부산~가오슝 노선 전체 승객 중 70%는 대만 국적 승객이다.
티웨이항공도 다음 달 6일부터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 4회 임시편을 신규 취항하고 부산∼타이중과 인천∼타이중에 항공기를 추가 투입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7일부터 대구∼세부에 임시편을 신규 취항하고, 인천발 코타키나발루, 마카오, 가오슝 노선을 증편 운항할 예정이다.
Premia TNC (Taiwan) Limited
18F-2, No.163, Sec. 1, Keelung Rd., Xinyi Dist., Taipei City 110, Taiwan (R.O.C)
Tel: (886) 935 882 758 / Fax: (886) 2 2765 6773 / Email: taiwan@premiatn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