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시가 다음달 9월부터 만 2~3세 양육수당을 늘리기로 했다.
타이베이시는 보육센터, 보모, 유치원 2세 특별반에 맡겨지거나 혹은 가족이 대신 봐주는 아동이 7천 명은 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 가정은 9월부터 매월 NTD 2,500의 교육 지원금 수령 외에도 NTD 2,000~4,000의 보육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현행 정책에 따르면, 0~2세 유아 관련 정책은 사회국(社會局)이 담당하며, 3~5세 유아는 교육국(教育局)에서 담당한다. 이로 인해, 2~3세의 유아는 어느 곳에서도 속하지 않아 지원금을 받지 못해 부모들은 불만을 토로해왔다. 즉, 아이가 만 2세를 넘긴 다음 날이면 해당 보육료 지원금이 없어 지원금을 받지 못해, 교육비 NTD 2,500만 내면 되던 비용이 하룻밤 사이에 NTD 7,500으로 순식간에 늘어나는 것이다.
이러한 지원 상의 누락을 보완하기 위해, 타이베이시 사회국에서는 ‘우선 보육 지원금(友善托育補助)’과 ‘협력 돌봄 지원금(協力照顧補助)’을 3세에게도 지원한다. 또한, 교육국에서는 ‘평생 육육대순 교육비지원금(一生六六大順學費補助)’을 2세에게도 지원한다. 2~3세 아동을 공공 및 준공공 보육센터 또는 보모에게 맡길 시에도 매월 NTD 5,000~6,000의 교육 및 양육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사립 유치원에 아이를 맡길 시 매 학기 NTD 13,66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정책으로 타이베이시는 매년 NTD 2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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